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🔍 안티바이러스,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? 본문
실무 보안담당자가 꼭 알아야 할 최신 탐지 기술의 현실과 대안
정보보호 실무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.
"어떤 백신이 제일 좋은가요?"
"국산이 좋아요, 외산이 좋아요?"
"무료 백신만 써도 괜찮지 않나요?"
하지만 이 질문들 속에는 한 가지 큰 오해가 숨어 있습니다.
안티바이러스(Anti-Virus)는 완전한 방어 수단이 아니라, 대응 체계 중 일부일 뿐이라는 점입니다.
최근 공개된 안티바이러스 탐지 성능 평가 보고서를 바탕으로, 단순 제품 비교를 넘어 현실적인 한계와 실무자의 대응 전략을 기술 중심으로 정리합니다.
🦠 악성코드는 지금 얼마나 진화했나?
초창기엔 단순히 컴퓨터를 느리게 만들거나 파일을 삭제하던 악성코드가, 이제는 조직 전체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금전을 요구하는 전략적 무기로 진화했습니다.
- 하루 평균 56만 개의 새로운 악성코드 탐지
- 주요 타겟: 제조업, 의료기관, 에너지 인프라
- 모바일 기기 대상 공격 지속 증가
- 생성형 AI를 이용한 악성코드 자동화 제작
→ 정적인 시그니처 기반 방어만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한 수준입니다.
🧠 탐지 기술은 얼마나 발전했는가?
현재 상용 안티바이러스는 다음 네 가지 탐지 방식을 조합합니다:
탐지 방식 | 설명 | 장점 | 단점 |
시그니처 기반 | 알려진 악성코드의 해시값, 패턴 비교 | 빠르고 정확 | 신종 악성코드에 무력 |
휴리스틱 기반 | 악성코드와 유사한 구조나 동작 예측 | 변종 탐지 가능 | 오탐 가능성 |
행위 분석 기반 | 시스템/네트워크 상의 이상행동 추적 | 파일리스 악성코드 대응 가능 | 리소스 부담 |
기계 학습 기반 | 학습된 모델로 악성 행위 예측 | 진화형 위협 대응 | 모델 학습 데이터 품질에 의존 |
→ 결론적으로 “탐지율 XX%”는 맹신할 수 없는 지표입니다. 탐지 기술이 좋아졌다고 해도, 위협은 더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.
🧪 컨퍼런스 테스트 결과 요약
- PC 및 모바일 대상 약 200만 개 악성 샘플로 평가
- 분기별 탐지율, 확장자별 탐지 성능, 실시간 탐지 속도 등 테스트
- 무료 제품 vs 유료 제품 비교 포함
🔒 테스트 방식 요약
- ADB를 통한 모바일 자동 설치/삭제 테스트
- Windows 환경에서 자동화 테스트 시스템 구성
- 실시간 탐지, 로그 수집, 감염 시도 확인
하지만 유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:
실제 업무 환경과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합니다.
테스트는 통제된 환경, 표준 샘플 기반, 고정된 시나리오 하에서 진행된 것이며, 사용자 행태·네트워크 구조·권한 관리 등 실제 위협 환경을 반영하지 못합니다.
💡 실무 보안담당자를 위한 적용 가이드
① 탐지율보다 “우리 조직에 맞는지”를 먼저 따져라
- 제품을 도입하기 전, 자체 PoC 테스트를 수행해야 합니다.
- 사용자 환경(모바일/PC 혼합, 내부망 제한 등)에 따라 탐지율보다 적용성·운영 편의성이 더 중요합니다.
② 안티바이러스는 EDR·SIEM과 함께 동작해야 한다
- 단독 AV로는 APT·파일리스·내부 확산 방어가 어렵습니다.
- **EDR(엔드포인트 행위 분석 도구)**나 SIEM과 연동되어야 보안 인사이트가 생깁니다.
③ 모바일 기기 관리(MDM) 또는 검증된 AV 도입 필요
- 업무용 모바일에는 APK 설치 차단, 서명 검증, 앱 허용 리스트 적용이 필요합니다.
- 무료 모바일 AV 제품의 경우, VirusTotal 기반 엔진 제공 여부를 우선 확인하세요.
④ 무료 제품은 정책과 병행 운용할 것
- Windows Defender 사용 시, Application Whitelist, 정기 백업 정책, 탐지 로그 수집을 반드시 병행해야 실효성이 생깁니다.
⑤ 랜섬웨어는 초동 대응이 핵심이다
- SMB 확산 차단, 공유 폴더 암호화 방지, 권한 분리 등 선제적 통제가 중요합니다.
- VSS 보호 설정, 감염 감지 후 자동 네트워크 격리 기능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.
⑥ "느려서 끈다"는 사용자 인식을 보안정책으로 해결하라
- AV 무력화 탐지 및 경고, 경량화된 검사 스케줄 설정 등으로 사용자 불편 최소화
- 탐지 팝업 메시지 커스터마이징으로 사용자 행동 개선 유도
✅ 정리: 안티바이러스는 시작일 뿐이다
제품 선택 | 탐지 기술보다 조직 환경 적합성 중심 |
탐지 전략 | 단일 AV → 다계층 대응 체계 (AV + EDR + SIEM) |
운영 정책 | 정책 기반 실행통제, 사용자 권한 최소화 |
백업 전략 | 정기 자동화 + 오프라인 백업 확보 |
사용자 대응 | 느려짐 우려 해소 + 보안 인식 개선 병행 |
이제 우리는 "가장 좋은 안티바이러스는 무엇인가?"라는 질문보다
"우리 조직에 맞는 탐지 체계는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가?"를 질문해야 합니다.
보안은 제품이 아니라 전략으로 설계되어야 하니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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